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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6주년 테마는 회복, 모두의마블 초심으로 돌아간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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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07 15:23:05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넷마블의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6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변화에 나섰다.

    전 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익숙한 게임방식에 독점승리, 올림픽개최 등 아기자기한 재미요소를 가미한 '모두의마블'은 출시 후 6년이 넘도록 캐주얼 모바일 게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모두의마블'은 6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게임 내 각종 시스템에서 그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모든 사항들을 전면 개편한다.

    넷마블엔투 노인준 PD를 만나 6주년을 맞은 '모두의마블'이 선보일 신규 콘텐츠는 향후 그리고 있는 미래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넷마블엔투 노인준 PD

    "이번 6주년 업데이트에서는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보자는 물론 기존 유저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는 물론 UI까지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모두의마블'은 모바일 게임으로는 6년이라는 장시간 서비스인 만큼 최신 게임에 비해 조금은 오래된 느낌이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UI부터 콘텐츠까지 대대적인 변화로 분위기 쇄신했다.

    메인 로비 화면부터 새롭게 단장했다. 기본 디자인 스타일을 모두 바꾸고 메인 로비에서 장착 캐릭터의 전체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등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변화했다.

    또한 편의성 강화를 위해 인벤토리 개편은 물론 퀵 메뉴를 통한 빠른 이동을 지원하고, 기존에 불편했던 우편 아이템 획득 방식 변경 등 편의성을 높인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모두의마블은 주사위 게임에서 전략과 아이템 조합 중심의 게임으로 콘텐츠를 선보여 왔습니다. 초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주사위 게임의 재미가 약해져 상대적으로 게임을 즐기기가 어려워진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주사위 본연의 재미에 집중해 초심으로 돌아간 모두의마블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두의마블'은 6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기던 본연의 재미를 살리고,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기 위해 신규 맵 '오락실'맵 '신의 손2'를 선보인다.

    '오락실' 맵은 기존 '모두의 마블'에서는 없던 새로운 재미를 담으면서 동시에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된 맵이다.

    특히 '오락실' 맵은 주사위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 것에 집중한 맵으로, '모두의마블' 최초로 라운드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4명이 참여해 각 라운드를 거쳐 1명씩 탈락하는 배틀로얄 느낌도 더했으며, 최종 3라운드에서는 1대1 대결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캐릭터나 작동 원리를 몰라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신의 손2'는 기존 '모두의 마블'에서 최고 인기 맵 중 하나로 꼽히는 '신의 손'의 속편으로, 기존 '신의 손'의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강력하고 빠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블록을 들어 올려 상대의 진로를 방해하는 등 전략 성이 강했던 기존 '신의 맵'의 재미를 더욱더 강화해 4가지 속성의 블록을 배치해 상대 진행을 방해할 수 있고, 블록은 각기 기능이 달라 전략성을 극대화한 것이 '신의 손2' 맵의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저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년이란 시간동안 함께한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초심을 지켜가며 더욱 발전하는 모두의마블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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