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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개인 '팔자'에 1,910대 뒷걸음…코스닥 3% ↓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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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06 15:54:05

    ▲ 6일 오전 코스피는 2016년 6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900선을 내줬다. 코스닥도 2014년 12월30일 이후 장중 최저치인 540.83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환율 전쟁으로까지 번지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주요국 증권시장과 외환시장이 출렁거렸다.

    전날 10년여만의 증시 대폭락으로 흔들렸던 우리 주식시장은 6일도 약세로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1,900선이 붕괴됐다가 소폭 회복해 전장 대비 1.51% 하락한 1,917.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46.62포인트(2.39%) 내린 1,900.36으로 출발한 장은 장중 한때 1,891.81까지 추락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6년 6월 24일 이후 3년1개월여 만이다. 당시 코스피 장중 저점은 1,892.75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천74억원, 4천4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조32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4.51%), 현대모비스(-2.27%), SK텔레콤(-1.98%), LG생활건강(-1.84%), LG화학(-1.74%), 현대차(-1.18%), 신한지주(-1.16%), 삼성전자(-1.02%)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0.69%)과 NAVER(0.36%)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29포인트(3.21%) 내린 551.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4.72포인트(2.58%) 내린 555.07로 시작해 540.83까지 하락했다가 장중 한때 반등에 성공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천42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866억원, 60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7원 오른 1220.0원에 출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환율은 전날대비 17.3원 오른 1215.3원으로 2016년 3월 9일(1216.2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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