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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부르는 부부 간 사랑 이야기 다룬 연극 '뷰티풀 라이프' 관심 급증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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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2 13:29:18

    ▲ 연극 뷰티풀 라이프 공연 장면. © 지안컴퍼니

    지안컴퍼니의 연극 '뷰티풀라이프'가 연일 감동을 주는 연극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집중적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죽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뷰티풀라이프는 노부부가 중년부부, 20대 커플로 과거로 역행하며 그들의 감정변화를 무대에서 아련하게 보여준다.

    "누구나 겪는 경험은 아니지만 한번쯤 주변에서 보았을 법한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건들로 구성했다"고 소개하는 지안컴퍼니 측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들, 부부로 살아가며 생기는 사소함과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한 다툼, 장애를 극복하는 순간 등 이 시대의 복잡한 가정의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낸 연극"이라고 설명했다.

    40대의 철업는 남편과 장애를 발견한 부인이 겪는 성장통으로 시작하는 연극은 20대로 역행해 돌아간 풋풋한 모습부터 사건으로 인해 변해가는 감정들을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것이 관객들의 평이다.

    뷰티풀라이프 연출진은 "힘들 때나 행복 할 때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희노애락'을 하고 사랑을 해서 정말 행복한 것은 바로 사랑을 하는 것이다. 사랑을 길게 본다면 만남, 사랑, 권태기 그리고 우정으로 볼 수 있다. 사랑함에 있어서 믿음이 부족하면 너무 지치고 힘들다"며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아끼고 믿고 사랑하는 것이다.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이 마음 따뜻해지고 내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더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작품의 구체적 연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뷰티풀라이프는 JNT아트홀에서 공연이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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