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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2GB LPDDR5 램 발표했지만 노트10에는 적용 안돼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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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0 13:51:22

    삼성전자 12Gb LPDDR5 D램 ©삼성전자

    삼성이 놀라운 성능의 차세대 대용량 램 모듈을 발표했지만 올 하반기에 출시될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18일, 삼성이 스마트폰용 12GB LPDDR5 램을 생산 하지만 갤럭시노트10에는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 전자는 현재 스마트 폰용 12GB LPDDR5 RAM을 생산하고 있지만 노트 10에는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3월 고용량과 함께 높은 성능을 내는 12GB LPDDR4X 램을 발표한데 이어, 불과 몇달만에 더 빨라진 속도와 효율성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용 12GB LPDDR5 램의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이 새 모듈은 기존과 동일한 10nm 공정으로 생산되지만 전작보다 30 % / 1.3배 더 빨라진 최대 5500mbps의 대역폭을 지원하며, 전력효율 또한 30% 더 높아져 배터리를 적게 먹는다고 제조사는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이 새로운 모듈이 다가오는 8월에 선보이는 갤럭시노트10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안타깝게도 스냅드래곤855 칩셋은 LPDDR5 램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노트10에서 12GB LPDDR5 램을 사용할 수는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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