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2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 급감...중국 인도, 두 자릿수 감소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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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10 23:58:13

    전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가 급감하고 있다. 국가 별로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4위 인도의 2분기(4~6월)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나 감소했다.

    경기 침체의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는 리먼 쇼크 직후인 2008~2009년 이래 2년 연속 전년을 밑돌 가능성이 커졌다.

    1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집계한 6월 신차 판매 대수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유럽, 중국, 인도 등 주요 5개국 시장 판매량은 약 1,6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해당 지역 신차 판매량은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중국과 인도 시장 침체다.중국의 경우, 6월 신차 판매는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2분기 판매 대수는 594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줄어들었다. 중국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 전쟁의 장기화로 소비자의 구매 의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인도 역시 2분기 신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6.6% 감소하며, 1분기(1.4% 감소)보다 감소폭을 크게 늘렸다. 주요 금융권의 채무 불이행으로 인한 신용 경색으로 자동차 대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앞서 영국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글로벌 시장 전망을 당초 플로스 예상에서 전년대비 2% 줄어든 9,100만 대로 하향조정했다. 원인은 역시 중국과 인도의 부진이 장기화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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