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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튜디오를 꾸미자...유튜버, BJ 위한 책상 위 방송 도우미 장비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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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8 10:33:40

    최근 초등학생부터 시니어층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일상을 유튜브와 SNS 등에 공유하는 1인 미디어 채널이 급증하는 가운데 개인 방송장비에 대한 호기심들이 늘고 있다. 사실 개인방송은 개성있는 콘텐츠의 기획이 더 중요하기에 입문 크리에이터들도 휴대폰만으로 촬영해도 충분할 터. 하지만 본인의 콘텐츠에 대해 욕심을 내고픈 이들 사이에서 카메라 외에 촬영 결과물을 더 멋지게 보일 도우미 제품에 대한 틈새시장이 형성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크리에이터들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과 효율을 얻을 수 있는 장비에 대해 알아보자.

    ■ 영상은 더 예쁘게! 소리는 더 선명하게

    똑같은 카메라로 찍어도 조명이 어떠냐에 따른 것은 자명한 사실. 유투버, 크리에이터들에게 영상과 사진의 완성도는 조명에 좌우되기도 한다. 밝기 세기를 조절해야 야외나 어두운 곳에서의 방송 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엔세스 LED 45W©엔세스

    이를 위해 조명 전문 브랜드 엔세스(Ancess)의 '엔세스 LED 45W' 조명은 1인 미디어 방송을 진행하는 유투버, 크리에이터, 아프리카 TV 등 개인방송 뿐 아니라 홈스튜디오나 야외조명으로도 적합하다. 230g의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1cm 미만의 얇은 두께로 만들어져 적을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온도조절기능과 100단계로 구성된 밝기 조절기능, 방수 기능이 탑재 되었으며 별도의 어댑터만 있으면 일반 건전지로 야외사용이 가능하다.

    음식을 먹는 먹방이나 야외 촬영 시 고음질 + 효과음으로 방송을 더 재미있게 하는 사운드 박스도 있다. 효과음을 통해 방송의 재미를 더하고 주변 소리를 잡아 고음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다. 아리스노보(ARSNOVO)가 선보인 사운드 박스 'UMB SINGLE'은 방송용 콘덴서 마이크에 연결해 라디오 호스트, 노래방, MC 3가지 모드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 및 PC에 연결해 라이브 방송을 지원하며 외장형 사운드 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노래 및 스트리밍시 음성 조절기능을 통해 자신의 음성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반주 기능으로 스마트폰의 음악이나 효과음을 넣어 라이브 방송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 장시간 동영상 촬영분의 편집을 손쉽고 편안하게

    1인 생방송이나 촬영이 끝난 크리에이터들에게 몇 배의 작업이 더 남았다. 길게는 반나절씩도 편집을 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은 것. 이를 위해 엘가토 ‘스트림덱 XL’은 사용자가 원하는 편집기능을 LCD 버튼화 시켜 쉽게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준다.

    ▲ 엘가토 스트림덱 XL 방송 컨트롤러©엘가토

    32개의 LED 키를 보유, 1개의 키마다 자주 쓰는 자신만의 편집 방법을 저장해놓고 버튼만 누르면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각 개별키에 대해 사용자들이 각각 프로그래밍,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누르는 즉시 LCD로 시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

    한 번의 터치로 하나 이상의 기능을 즉각 실행할 수도 있다. 스트리밍 시작 및 종료, 오디오와 조명 조정, 카메라 변경, 온스크린 GIF 실행, 이전에 작성한 트윗 포스팅 등 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능의 실행이 가능해 콘텐츠 작업 흐름을 단순화하고 강화한다. 사용법도 간단해 이전에는 전문 방송국에서만 할 수 있던 수준의 작업을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한다.

    아프리카 TV, 유튜브 사용자에게 개성을 살리면서 장시간 편집을 할 때 허리와 손목 통증을 줄이는 각도의 인체공학 프리미엄 의자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작년 론칭한 독일의 프리미엄 체어 브랜드인 ‘노블체어’는 ‘에픽시리즈’, ‘아이콘 시리즈’는 초도물량이 모두 완판될 만큼 유튜버, BJ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 노블체어 에픽시리즈 게이밍체어©노블체어

    이중 ‘에픽시리즈’는 독일의 마우스포츠(Mouseports/ Mouz) 프로게임팀과 협업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으로 설계, 좌석 표면에 화려한 다이아몬드 스티치와 머리 받침대의 음각 왕관 로고, 등받이 부분에 알루미늄 엠블럼 패치로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품격을 살린다.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가능한 4D 팔걸이로 높이, 깊이, 폭, 각도 등 몸에 맞춰 세팅하고 팔걸이 재질은 폴리우레탄으로 쾌적한 느낌을 전달, 최상의 그립력을 제공한다. 전체 뼈대는 견고한 강철 프레임으로 자세를 단단하게 잡고 변형이나 뒤틀림이 없다. 135도 등받이 각도 조절로 다양한 자세를 취하거나 게이밍, 업무 중간에 누워 쉴 수 있다.

    크리에이터들의 실시간 방송에서 비주얼한 데스크테리어 효과와 편리함을 동시에 전하는 키보드도 있다. ‘커세어 K95 RGB 플래티넘 키보드’는 선명하고 화려한 RGB가 키 버튼 사이로 흐르면서 매크로 키를 이용해 다양한 편집 단축키를 지정, 손쉽게 편집이 가능하다.

    ▲ 커세어 K95 RGB 플래티넘 키보드©커세어

    19구역에 화려한 색감으로 ‘라이트 엣지 조명 바’를 구축해 사용자가 원하는 조명효과를 전하면서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아노다이즈 프레임을 사용해 제품수명이 길고 가볍다. 기계식 키보드의 표준으로 인식되는 독일 체리사의 MX 스위치를 탑재했으며 8MB 온보드 메모리와 하드웨어 플레이백이 더해져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자 맞춤키, 매크로 설정은 물론 복잡한 멀티 레이어 조명 프로파일도 저장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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