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울산시, 7월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실시


  • 유태경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6-27 11:44:01

    총 34개 노선(시내 23, 지선 6, 마을 5)

    [울산 베타뉴스=유태경 기자] 울산시는 7월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편 대상은 총 34개 노선(시내 23, 지선 6, 마을 5)이다. 기·종점 연장(단축) 10개 노선, 경로변경 8개 노선, 2개 노선폐지, 지원운행 폐지 8개 노선, 운행횟수 등 변경 6개 노선 등이다.

    이번 개편은 불합리한 노선의 조정과 법령 개정 사항 반영 그리고 농촌형 교통모델 '마실버스' 도입에 따른 기존 노선 정비를 위해 실시됐다. 민원 및 이용객 현황 분석, 버스업체와 구·군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 

    개편 내용을 보면 승무원 운행 전 음주 측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암차고지 기점인 226번과 246번을 농소차고지로 옮긴다. 

    운행시간 부족 해소를 위해 134번, 233번, 337번은 각각 울주군청, 구점촌교, '사연'(울산역 방면)정류소를 경유하지 않는다. 927번과 977번은 각각 7회, 2회 감회해 운행한다. 울주군청으로는 134번 대신 824번이 운행하게 된다.

    농소차고지와 부산노포동역 간을 운행하는 1147번의 운행구간 중 양산 용당마을~부산 기장군 정관읍 두명마을은 국도 7호선 확장공사의 웅상2구간이 준공됨에 따라 자동차전용도로로 운행하게 된다.

    837번 노선은 혁신도시와 구영리 연계를 위해 종점을 호반베르디움에서 구영리로 연장된다. 847번은 혁신도시 장현동 골드클래스에서 울산공항으로 연장, 울산공항의 시내버스 접근성이 제고된다. 422번은 매곡지역과 북구홈플러스 연계를 위해 기존 '신천' 정류소를 경유하지 않는 대신에 '유황온천'과 '에일린의뜰'을 거치게 된다.


    베타뉴스 유태경 (rlarovud@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