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세 이하 대표팀이 우크라이나와 U-20 월드컵 축구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한국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U-20 월드컵 결승전 승리를 노린다.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역시 첫 우승 사냥에 나선 상황. 이들은 우승후보 이탈리아를 4강에서 제압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여섯 경기 동안 3실점밖에 하지 않으며 짠물수비를 뽐내고 있다. 공격진 역시 여섯 경기 10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1골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하지만 상대팀의 득점이 특정 선수들에게 집중된만큼 우리로서는 해당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방어하는 전략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상대의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리기 위한 방법으로 공격진의 끊임없는 전방 압박이 예상된다.

한편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컵 축구 결승전 경기는 폴란드 소재 우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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