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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엘비세미콘 - 시장은 상승의 폭,기간에 관심·자본축적보다 증설,실적증가가 주목받을 전망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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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7 06:27:52

    시장은 상승의 폭과 기간에 관심 집중
    자본축적보다 증설과 실적증가가 더욱 주목받을 전망
    최근 한달간 외국인 156만7000주 순매수 기관도 176만4000주 순매수

    엘비세미콘( 코스닥 061970 LB SEMICON CO.,LTD.KIS-IC :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 KRX : 반도체 | KSIC-10 : 발광 다이오드 제조업)이 단기급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사는 2000년 02월 10일 설립돼 2011년 1월3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엘비세미콘은 2011년 상장후 주가는 980원에서 6000원 범위내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올들어 2월28일 4915원에서 저점을 찍고 지난 5월24일 상장후 최고치인 1만1200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한달간 외국인이 156만7000주를 순매수했고 기관역시 176만4000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340만7000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의 거래비중이 88.2%로 가장 높았다. 주요 거래주체로 매도세를 형성한 셈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엘비세미콘 주식을 각각 5일 4일 연속 매수행진을 이어왔다. 하나금융투자는 엘비세미콤의 성장흐름이 2020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드라이버(DDI)는 스마트폰 1 대당 소요량이 CIS(Camera Image Sensor)나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hip)처럼 늘어나지 않지만,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패널이 LCD에서 OLED로 늘어나는 경우 성능이 3배 이상 향상된다. DDI를 전문적으로 생산중인 엘비세미콘은 OLED로 진화하게 될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에 수혜를 볼 것이란 ㅈ예상이다. 2018년 엘비세미콘의 매출은 DDI비중이 가장 높았다. 2019년 증설 이후에는 테스트 매출비중이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제작과정에서의 범핑과 관련 테스트를 진행하는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며 큰 폭의 외형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익성 역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동사는 ▷반도체칩 ▷패키지 설계서비스 ▷수동소자 제조 조립 판매를 목적으로 2000년 2월에 설립됐다. 평판 디스플레이용 ▷Driver IC (DDI) ▷CMOS Image Sensor(CIS)등 비메모리반도체의 Bumping과 Packaging 사업을 영위해왔다. 엘비세미콘의 사업환경은 ▷아이패드3 ▷아이패드미니 등 태블릿PC 시장 성장으로 골드범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동사는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사업군에 속해 있으며 LCD패널가격과 환율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엘비세미콘의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그러나 임대수익제거와 이자비용증가 등으로 순이익률은 하락했다. OLED TV 시장의 확대에 따른 ▷범핑수요증가와 ▷중화권 고객사확대 ▷신규 자회사 엘비루셈 매출증가 등으로 외형은 확장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동사는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주로 LCD패널가격 환율에 반응한다. 주요제품은 ▷ 반도체 Bumping (매출 비중 100%)=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CMOS 이미지 센서(CIS) 등이다. 엘비세미콘은 발광다이오드 제조업종(C26121)에 속해 있으며 해당 업종에서 매출기준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1~5위는 에스케이하이닉스 신성이엔지 서울바이오시스 루멘스 에스에프에이반도체 등의 차례다. 원재료는 ▷도금용액과 보충액 (34%) ▷Au Target(7.7%) ▷Tape(50.8%)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LCD 경기 호전 ▷환율 하락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엘비세미콘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79% ▷유동비율46% ▷자산대비차입금비중 45% ▷이자보상배율3배 등이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엘비세미콤 매출은 최종 납품처가 주로 LG디스플레이에 편중되어 있어 LG디스플레이 세트 시장의 업황과 실적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삼성전자향 OLED DDI 범핑과 테스트 매출 본격화 ▷신규 자회사 엘비루셈의 매출 기여 등으로 외형은 전년대비 크게 확장흐름을 보이고 있다. 큰 폭의 매출 신장으로 원가구조 개선된 가운데 판관비 부담도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전년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신규CPB(구리필러범프) 물량 증가 ▷중소형 OLED향 고객사 다변화 ▷COF 공급 부족에 따른 자회사 엘비루셈의 성장 등으로 매출 신장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TV세트 업체들의 대면적 디스플레이 제품의 출시 증가 등에 따른 범핑(기존 반도체 제품의 패키지 제조 과정에서 크기를 최소화하고 반도체 소자를 설계할 때 전기적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과 관련 테스트의 수주 호조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엘비세미콘의 최고경영자는 박노만 대표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마이크로스케일이었다. 설립일은 2000년 2월10일 상장일은 2011년 1월31일이며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471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청북산단로 138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한영회계법인이 평가했다. 주거래은행은 하나은행 평택지점이다. 주요품목은 반도체칩 제조다. 동사의 매출의 최종 납품처가 주로 LG디스플레이에 편중되어 있어 LG디스플레이 세트 시장의 업황과 실적 변동에 민감하다. 삼성전자향 OLED DDI 범핑과 테스트 매출이 본격화되고 신규 자회사 엘비루셈의 매출 기여 등으로 외형은 전년대비 크게 확대됐다. 큰 폭의 매출 신장으로 원가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판관비 부담도 완화되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전년대비 상승했다. ▷신규 CPB(구리필러범프) 물량 증가 ▷중소형 OLED향 고객사 다변화 ▷COF 공급 부족에 따른 자회사 엘비루셈의 성장 등으로 매출 신장흐름이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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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가 어디까지 상승할지 궁금하고 희망이 커지는 중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면 대만의 DDI(Driver IC) 공급사인 노바텍은 엘비세미콘을 위한 나팔수 역할을 했다고 판단된다. 노바텍의 DDI 매출(YoY%)은 2018년 4월부터 성장세로 전환했고, 1년째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DDI는 스마트폰 1 대당 소요량이 CIS(Camera Image Sensor)나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hip)처럼 늘어나지 않지만, 스마트 폰에 적용되는 패널이 LCD에서 OLED로 늘어나는 경우 성능이 3배 이상 향상된다.

    영업이익률의 계단식 상승 요인 (1) DDI 후공정, (2) 테스트 엘비세미콘의 분기 영업이익률은 1년만에 4%에서 15%까지 개선되었다.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일견(一見)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힘들다 .


    이미 파운드리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TSMC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수백K의 생산능력이나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나 사실상 수십K의 생산능력에서 20%의 마진을 달성하는 것이 어렵다.

    특히나 후공정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엘비세미콘의 사업은 구조적으로 마진 개선이 용이하다.

    DDI의 후공정에서는 범핑 이외에 복잡한 추가 공정(예: Redistribution Layer 형성)이 필요하지 않다.

    아울러 테스트 매출비중이 30% 이상이므로 전사 마진을 방어하고 있다.

     

    자본 축적보다 증설 및 실적 증가가 더욱 각광받을 것

    2019년 실적 기대감이 연초 대비 레벨업되었는데 이것이 상반기에 그치지 않고 2020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증설 (DDI 테스트용, PMIC 패키징용)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테스트장비의 발주도 원활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2018년에는 DDI 관련 매출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2019년 증설 이후에는 테스트 매출비중이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업계획의 기준환율이 1,100원 미만으로 보수적이기 때문에 최근의 원화약세(2Q19 평균환율 1,159원) 환경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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