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I/O에서 발표된 프로젝트 메인라인(Project Mainline)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들어주는 신기술로 안드로이드Q 베타3에서 첫선을 보였다.

하지만 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안드로이드Q 베타3 사용자들 중 프로젝트 메인라인에 관계가 있는 사용자의 휴대폰이 임의로 재부팅되는 문제가 발생됐다며 아직은 운영체제가 불안정함을 전했다.

프로젝트 메인라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일반 앱 설치공간이 아닌, 안드로이드 앱과 시스템 등 모든 업데이트 설치 허브로 활용하는것을 주 골자로 한다.

그러다보니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 또한 지대한 것은 자명한 일. 매체는 안드로이드Q 베타3 사용자들의 스마트폰이 갑자기 파란색 화면과 함께 재부팅된 후 '메인라인 테스트를 위해 재부팅됐다'는 문구가 노출되는 문제를 겼었다고 전했다.

이를 캐보니 구글이 메인라인 테스트를 위해 임의로 사용자들의 스마트폰에 실시간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강제 재부팅 문제들이 발생된 것.

이에 사용자들은 이러한 구글의 메인라인 테스트 방식에 반발했으며, 구글은 베타테스터라 해도 기기를 강제 재부팅 해서는 안되는 점을 인정하고 메인라인 테스트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하지만 메인라인은 앞으로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이며, 지금 문제를 개선해 앞으로는 사용자가 직접 기기를 재부팅할때 자동 적용되는 방법을 사용할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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