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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6월 내 판매 불가능?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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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5 10:49:35

    <출처: 폰아레나>

    美 최대 상점인 베스트바이에서 삼성 갤럭시폴드 예약 주문건을 전량 취소해 화제다. 조만간 시장에서 갤럭시폴드를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4일, 베스트바이에서 갤럭시폴드를 예약한 고객들의 주문건을 취소처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베스트바이가 5월 31일까지 갤럭시폴드 예약주문건에 대해 재차 구매할 의사를 밝히지 않는 고객들의 주문건을 자동 취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달 23일 갤럭시폴드의 문제점 해결을 이유로 출시 연기를 선언했으며, 아직까지 출시 일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베스트바이의 이런 움직임은 출시 연기가 한달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사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으로 읽힌다.

    단, 예약구입 후 그동안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보상 차원에서 베스트바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달러 쿠폰을 지급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베스트바이의 이런 행동이 갤럭시폴드의 6월 출시도 어려울 것이라는 방증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이 곧 갤럭시폴드의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면 미국의 최대 판매점에서 이런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 기존에는 화웨이의 폴더블폰인 메이트X 미국 출시로 인해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갤럭시폴드 문제 해결 시간을 벌었다는 예측이다.

    이러한 이유로 갤럭시폴드의 시장 판매는 단시일 내에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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