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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해외 우수 농식품 바이어 초청 B2B 수출상담회 개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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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4 10:22:30

    ▲ 송하진 전북지사

    전북도는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시장개척을 위한 해외 우수 농식품 바이어 초청 B2B 수출상담회를 지난 2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라북도, (재)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코트라지원단 3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추진한 행사다. 중국, 베트남, 몽골, 독일, 프랑스, 남아공 등 9개국에서 총 21명의우수 농식품 바이어를 초청, 도내 농식품 기업에게 해외 판로개척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 농식품 수출국 1위인 중국 외에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맞춰 베트남, 몽골 등신흥 수출 유망국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상담회를 준비했다.

    또한, 성공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바이어들과 도내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와 상담 희망품목 매칭을 통해41개 기업이 참여하여 1:1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상담회장 내에 도내 사회적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의 전시공간을 별도로 설치하고 전북코트라지원단 소속의 수출전문위원들이 수출상담을 대행하여 사회적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베트남 호치민의 비나 옹(Vina Ong)社 응우엔 탄 퐁 대표는“현재 베트남은 한류와 더불어한식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 농식품 산업이 발달한 전북 제품에 기대가 크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신규 거래선 확보는물론 비즈니스가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은 도내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30회 이상의 상시 수출상담을 추진하고, 바이어의 요구에 맞는 도내 농식품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최대한 많은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한 우수 바이어 발굴 및 판로 개척, 해외 현지 판촉행사 개최 등 다양한 수출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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