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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출기업 홍보영상물’ 제작 지원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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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3 07:21:12

    대구시가 다음달 7일까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 홍보영상물 제작 지원 사업’에 참가할 업체(20개사)를 모집한다.

    수출기업 홍보영상물 제작 지원 사업은 자력으로 해외 판로 개척 및 신규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작년 직수출 실적이 1천만 달러 미만인 관내 중소기업 중 희망기업 20개사 정도를 대상으로 제작금액의 80%인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해주며, 러닝타임 3~4분 정도의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베트남어·태국어 등) 홍보영상물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업 중 3030기업, 스타기업, 프리스타기업 등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기업은 우대하며,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 수출실적 등 별도의 선정기준에 따라 6월 중 참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 사업을 위해 재무상태 및 영상물 제작 실적 등 자체 평가를 통해 5개의 영상물 제작업체(이씨플라자㈜, ㈜지비컬쳐, 소울헬리캠프로덕션, 와이디자인랩, 미디어컷)를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영상물제작 수행업체의 일정 및 제작 방식 등을 고려하여 직접 수행업체를 선택해서 단독 맞춤형으로 홍보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성서공단에 입주하고 있는 유아용품 수출업체 회사는 “대구시 수출기업 홍보영상물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만든 홍보물을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때마다 유용하게 잘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홍보영상물 제작업체 5개사의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기업의 특성과 니즈에 맞는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기업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특히 해외마케팅 활동시 제품을 직접 전시할 수 없는 공간적 한계를 영상물을 통해 극복함으로써 제품 신뢰도 향상과 판매촉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사업의 대상기업 수는 20개사, 지원조건은 본사 또는 공장이 대구시에 소재하고 있고, 2018년 직수출 실적이 1천만 달러 미만인 중소수출업체이다. 모집 문의는 대구시 국제통상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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