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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현대HCN - 2019년 영업이익률 15% 내외, 유료방송 업계 최상위·목표가 5,000원 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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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0 00:12:08

    현대백화점그룹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목표주가 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Q19 결 영업이익 117억원(-16.2% YoY) 기록
    공격적인 프로모션 자제 수익성위주 경영 지속
    영업이익률 15% 내외로 유료방송업계 최상위

    현대에이치씨엔(코스피 126560) HYUNDAI HCN Co.,Ltd. KIS-IC : 미디어 | KRX : 서비스업 | KSIC-10 : 지상파 방송업 )은 1992년 설립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1999년 M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서의 체계를 갖추고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수익성 강화와 사세 확장을 위해 사업권역내 중계유선사업과 종합유선방송사 인수합병을 진행해왔다. 2005년부터 지속적인 디지털전환사업을 펼쳐왔으며 스마트HD UHDTV와 같은 차세대 방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경쟁이 치열한 인터넷 부문은 케이블TV와 인터넷 서비스 결합한 상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방송부문을 버금가는 확실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동사는 국내 8개 사업권역에서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그룹에 속해 있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이 정체상태에 놓여있지만 영업이익률은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에이치씨엔은 지상파방송업종에 속해있으며 동종업종에서 매출기준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5위는 SBS MBC 현대에이치시엔 케이엔엔 광주방송 등의 차례다. 동사의 옛사명은 에이치씨엔이었고 상장일은 2010년 12월23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443명이고 그룹명은 현대백화점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9번지이다.감사의겨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이며 주요품목은 텔레비전 방송이다.

    현대에이치씨엔은 2015년 하반기에 T-커머스 홈쇼핑 채널이 개시됨에 따라 고마진 사업군인 홈쇼핑과 광고서비스 부문의 매출 증대를 위한 방안과 전략 마련에 나섰다. 총 8개 사업권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에 이어 5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에이치씨엔은의 업황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하 등으로 전년동기 수준에서 매출이 정체상태다. 원가율 상승에도 판촉비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은 상승했고 법인세비용 증가로 순이익률은 하락했다. 무차입경영을 유지하며 부채비율을 낮추고 있으며 자산대비 충분한 자기자본과 풍부한 내부 유동성을 보유하면서 우량한 재무구조를 확보했다. 유료방송 업계 내 경쟁심화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하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매출 성장세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콘텐츠구매 가격 인상등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도 큰폭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대에이치씨엔의 사업환경은 ▷지역 독점적 사업 ▷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하기 위해선 정부허가 필요 ▷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따른 디지털화 등으로 요약된다. 동사의 업황은 경기변동에 둔감하며 주요제품은 ▷방송(40.7%) ▷광고(34.7%) ▷인터넷 (17.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사업의 특성상 원재료의 명확한 규정은 어려우나 방송이나 인터넷 사업을 위해 임대한 ▷전송망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백본망(Backbone)을 원재료로 간주하고 있다. 동사의 실적은 ▷서비스 가격 인상 ▷가입자 수 증가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홈쇼핑 채널 수수료 상승 등이 진행되는 상승세를 유지한다. 현대에이치씨엔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이며 부채비율 8% ▷유동비율 950% 등이고 신규사업으로 ▷디지털전환사업(2018년 3월말 기준 디지털전환율 86.8%) ▷2015년부터 스마트HD UHDTV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동사의 주식의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 현금창출력 지표의 경우 최고등급이고 사업독점력은 중상위였다. 밸류에이션과 수익성장성은 최하등급으로 매겨졌다. 동사는 지상파방송업종(J60210)으로 분류된다.

    현대에이치씨엔(126560) 한결같은 그대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 

    1Q19 연결 영업이익은 117억원(-16.2% YoY) 기록

    1Q19 연결 매출액은 728억원(+2.1%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17억원(-16.2%)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기대에는 소폭 하회했지만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3Q18에 인하된(3~4% 내외로 추정) 연간 홈쇼핑 송출수수료가 유지되는 가운데 방송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에 큰 변화가 없었다.

    분기 평균 100~120억원 내외, 연간 기준 400억원 초중반의 영업이익을 기대하면 큰 오차가 없다.

    쌓이는 순현금

    회사의 디지털 전환율(전체 방송 가입자 내 디지털 비중)은 90%를 상회한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지양하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 전사 영업이익률은 15% 내외로 유료방송 업계 최상위를 자랑한다.

    2018년 기말 기준 순현금은 3,5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투자(연간 CAPEX 250억원 내외)가 크지 않고 배당성향(20% 하회)이 상대적으로 낮다.

    연간 400~500억원의 순현금이 창출되는 구조다.

    2020년 기말 기준 순현금은 현재 시가총액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

    주가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심의 기간이 끝나야 소폭이나마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향후 6개월은 PBR 0.6~0.7배(CJ헬로 역시 0.6~0.7배의 주가 흐름 지속)의 밴드 접근이 유효해보인다.

    목표주가 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한다.

    2019년 BPS(주당순자산가치)에 0.8배(지난 5년 평균)의 배수를 적용했다.

    1) 유료방송 업계 최상위 수익성, 2) 둔화되고 있는 가입자 순감세, 3) 3,50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안정적인 회사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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