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 연중무휴 촬영 스탠바이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지역 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금과 지방비 50:50 매칭사업이며, 지역중심의 영화제작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전국 영화산업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합천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종 선정됐다.

2019년 5월 약정식 체결을 시작으로, 2년간 영화진흥위원회 기금과 지방비 총 20억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실내촬영스튜디오와 감독, 배우를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이미 한류 콘텐츠의 중심지인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실내 스튜디오 시설까지 조성이 된다면 “금상첨화”라는 사자성어가 가장 적합한 수식어구가 될 것이며, 그야말로 한국 영상 콘텐츠의 촬영메카로서 연중 무휴 365일 촬영이 기대된다.

또한, 매회 촬영 시 100여 명에 달하는 배우와 스텝의 합천 방문이 연중 이어져,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그동안 실내촬영스튜디오 부재로 촬영팀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촬영세트장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 합천바캉스축제 대행사 선정 완료

합천군은 지난 17일 합천바캉스 대행사 선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대행사 선정위는 사전 설명회 참석 업체들을 대상으로, 민·관·학의 관광 전문가들도 구성된 7명의 축제 선정위원들의 공평하고 냉정한 분석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행사 리얼하트는 작년보다 더 향상된 콘텐츠와 축제 아이덴티티를 제안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합천바캉스축제는 작년에는 없었던 지역 연계 콘텐츠 ‘대야성을 지켜라’가 신설된 만큼 지역주민과 축제 관계자의 집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야간 프로그램을 구성해 낮에는 열정적으로 축제를 즐기고 밤에는 고요하면서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

박필숙 관광마케팅담당은 “2019 합천바캉스축제 대행사가 선정된 만큼 본격적인 축제 시즌의 시작이다.”며, “작년의 장단점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올해 축제는 Perfect  축제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서 준비하겠으니, 많은 분들이 합천으로 피서를 오셔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합천군,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연합홍보부스 운영

합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안명기)은 지난 17일 합천고등학교 교정에서 프로그램 홍보 및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연합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연합홍보부스는 합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하는 ‘타로는 처음이지?’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알아보고 진로에 대한 상담과 간편심리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커피차량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시원한 음료도 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홍보부스를 찾은 김 모 군(남, 17세)은 “내 진로에 대해 상담을 받아 진로선택에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함께 고민하고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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