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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브리핑] 새남해농협 농산물집하장 및 농기계 보관·수리시설 준공식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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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7 15:20:24

    ▲새남해농협 농산물집하장 및 농기계 보관·수리시설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산청군)

    ◆고현면 동남치 등 8개 마을 공동이용시설 신축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남해군이 17일 고현면 새남해농협 본점에서 새남해농협 농산물집하장과 농기계 보관·수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장충남 군수와 류경완 도의원, 박종길 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조합원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새남해농협에서 작년 하반기 부지를 확보한 후, 총 사업비 10억7000만원(도비·군비·자부담 포함)이 투입돼 8개 마을의 공동이용 시설을 신축했다.

    신축된 시설은 농산물집하장 7365㎡(집하장 660, 관리동 76.5㎡)와 농기계 보관·수리시설 792㎡(보관창고 462, 수리시설 330㎡) 3동이다.

    지금까지 고현면 17개 마을은 새남해농협 농산물저온창고 시설에서 농산물 경매 등을 실시했으나, 국도 19호선 확장으로 인해 동남치 등 8개 마을이 농산물 출하 및 농기구 수리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설 준공을 통해 마을별 농산물 분산출하 및 농기계 수리시간 단축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사업’ 우수사례

    남해군 상하수도사업소가 행정안정부가 주관한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3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물 부족지역이라는 현안 해소를 위한 지방-광역상수도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월류·누수량 35만3천톤/년 저감과 수도요금 1억5300만원/년을 절감하는 등 물 복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특히 가뭄과 갈수기 시 물 부족으로 인한 제한 급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남해군은 배분계획량 조정을 통해 사천시 광역 공급량 7000㎥/일을 임시 배분량으로 추가 확보함으로써, 용수공급의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합운영시스템 구축과 필요한 시설개선에 투입해 미급수지역인 고현·설천면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21년까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추진

    남해군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로 및 지하시설물(상·하수도)에 대한 전산화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을 수치화해 도로굴착 등 각종 개발사업 시 적극 활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역점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남해읍 일원으로 도로 62.96㎞, 상수도 54.25㎞, 하수도 101.14㎞를 포함한 총 218.35㎞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계획돼 있으며 국·도비(72%) 및 군비(28%)를 포함해 총 1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올해 1차사업으로 도로 4.81km, 상수도 4.15km, 하수도 7.7㎞를 포함한 16.66㎞의 시설물에 대한 DB를 구축할 계획이며, 5월 중 전문업체를 선정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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