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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브리핑] 2020년도 국비 확보 분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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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6 14:48:51

    ▲남해군, 2020년도 국비 확보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 1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시작으로 각 중앙부처 방문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남해군이 2020년도 각종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현안사업 부서 관계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송재호 위원장에게 지역의 생활 SOC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협의를 가졌다.

    다음날인 16일에는 군내 현안사업인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남해대교 경관조명 설치 등 5건에 대해 환경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를 각각 방문해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다.

    <사진 있습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송재호 위원장에게 군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구축

    남해군이 지난 15일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남해경찰서(서장 박동주), 남해소방서(서장 구본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유관기간 간의 현장 공조대응체계 구축과, 군민안전을 보호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행정전반의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 및 사례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

    경찰서와 소방서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 의심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현장조치로 주민안전을 확보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대상자 이송 및 보호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보건소 진료비 ‘화전’으로 납부

    남해군 보건소를 방문하는 군민들은 남해화폐 화전으로 진료비를 납부할 수 있다.

    남해군 보건소가 지난 13일 공포된 ‘남해군 공공보건기관 진료비 및 수수료 징수 조례’에 따라 9개 보건지소, 15개 보건진료소 등의 진료비를 남해화폐 ‘화전’으로 납부할 수 있게끔 가맹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전(花錢)’은 남해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가맹점 등록으로 군내 공공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수수료를 납부 할 수 있게 됐다. 관내 의료기관으로서는 부부치과, 한림한의원에 이어 3번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화폐로 수수료·진료비를 납부할 수 있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진료비 납부방법 다양화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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