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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신고합니다” 지창욱 육군 만기전역…복귀작에 쏠리는 눈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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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7 11:00:01

    ▲ 배우 지창욱 ©연합뉴스

    지난 2017년 8월 14일 현역으로 입대한 배우 지창욱(32)이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지창욱은 27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제5포병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날 많은 팬이 지창욱의 전역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현장에서 기다렸고 이후 지창욱은 밝은 얼굴로 팬들 앞에 섰다.

    지창욱은 국내외 팬 200여명과 취재진 앞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병장 지창욱은 2019년 4월 27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다. 이에 신고한다"라고 전역 신고를 하자 현장은 팬들의 환호로 가득해졌다.

    전역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역한 사실이)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난다. 내일쯤 돼야 실감이 날 것 같다”며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열심히 운동하고 살도 빼서 좋은 작품으로 연기하고 싶다”며 연기자다운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카메라 앞에 오랜만에 서는 거라 긴장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엄살을 떨면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입대 한 달 전까지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지창욱은 입대 후에도 지난해 2월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 등장하는가 하면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무대에 오르는 등 군 생활을 이어갔다.

    ▲ 지난해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지창욱 (가운데) ©연합뉴스

    지창욱은 2014년 드라마 '기황후'로 한류 스타로 발돋움한 이후 '힐러'와 '더케이투', '수상한 파트너', 뮤지컬 '그날들' 등에 출연했다.

    전역 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장진 감독의 드라마 ‘별의 도시’와 tvN 새 드라마 ‘날 녹여주오’ 두 작품이 특히 물망에 올랐다. 

    지창욱이 어떤 작품으로 연기 복귀를 할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그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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