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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 관광지 '무의도' 이제 차로 간다…연도교 30일 개통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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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5 15:00:07

    - 주말엔 900대만 허용

    ▲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 섬 관광지인 무의도가 육지와 연결된다. 인천의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오는 30일 임시 개통하는 것. 다만 주말에는 일반 차량의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근로자의 날에 무의도 차량 총량을 900대 미만으로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경찰청 협조로 교통정보시스템(ITS)을 활용해 입도 차량 대수를 확인하며 무의도 통행 차량의 총량을 900대 미만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이는 무의도의 도로 여건과 현재 주차장 규모를 고려,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단, 평일에는 누구나 제한 없이 교량을 이용해 무의도로 진입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9월 착공한 잠진∼무의 연도교는 공사비 612억원을 들여 길이 1.6km, 폭 8∼12m 규모로 완공됐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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