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식

목동상권, 항아리 상권으로 주목...'목동 블루스퀘어' 공급


  • 전소영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4-25 09:00:02

    목동에 10년 만에 신규 분양 상가인 목동 블루스퀘어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목동은 웬만한 고분양가 상업시설들도 대부분 임대가 맞춰지면서 공실률이 상당히 없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아파트와 업무 시설이 많기 때문인데 목동 8/9/13/14단지를 비롯해 출입국 사무소, 양천세무소 등 관공서가 밀집한 일명 ‘항아리 상권’이 이를 말해준다.

    실제 목동은 완성형 신도시가 되고 나서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곳이다. 따라서 향후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한 이슈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해당 분양 상가는 탄탄한 배후수요와 낮은 진입 장벽, 역세권 위치를 갖추고 있다.

    주변에 양천세무서, 강서수도사업소, 양천구보건소 등 관공서에 근무자들의 발길이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목동초, 목동중, 신목초 등 학교 및 학원가 수요까지 확보한 신시가지 핵심 입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기존 상권이 갖춰져 있다고 해도 상가로 진입하는 길이 어렵다면 소비층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낮은 진입 장벽은 매우 중요한 고려 사항에 해당한다. 목동 블루스퀘어는 대로변에 바로 위치해 있어 상가에 대한 진입이 쉽다.

    오목교역, 양천구청역 등 역세권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는 점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상가는 유동인구가 많을수록 소비층이 다양하고, 사람이 몰리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할 수록 방문 확률이 높아진다. 여기에 향후, 경전철 목동선(2022년 이내 착공 예정)이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더욱 증폭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목동 블루스퀘어는 다양하고 풍부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닌 상가다"라며 "또한 현재 목동은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동 블루스퀘어는 양천구 목동동로 인근에 들어서게 되며,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0196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