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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경남보다 덥다”…'초여름 날씨', 중부지방 30도 가까이 올라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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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2 10:13:31

    (사진=최고기온 23도를 기록한 서울 경복궁에서 외국인들이 봄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지방을 중심으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22일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춘천, 청주, 대전 등이 최고 28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거란 예보다.

    이에 비해 남부지방 낮 최고기온 부산은 20도, 대구 25도로 중부지방에 비해 선선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도권 지역이 이날 초여름 날씨의 중심부에 드는 셈이다. 여름 더위가 남부 지방에서 두드러지는 걸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이다.

    초여름 날씨 속에서 중부지방에는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 적신호도 켜졌다. 전국 대부분이 미세먼지 '보통' 수치를 보이겠지만 중부 지방의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 미세먼지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기온 차는 15도 안팎으로 심한 일교차를 기록할 것으로도 예보됐다. 외출 시 얇은 외투를 준비하는 게 좋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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