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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억’ 박진영, 이수만 제치고 연예인 주식부호 1위 등극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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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1 22:32:07

    ▲ 박진영 ©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 이사가 연예인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

    재벌닷컴이 연예인 주식부호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를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박진영이 보유한 JYP 지분 17.8%의 가치는 1,922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1,903억원)보다 19억원(1.0%)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박진영 이사는 연예인 주식부호 1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 들어 JYP 주가는 지난 18일까지 1.16% 오르며 3대 가요기획사 중 유일하게 1조원대를 지키고 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는 각각 21.22%, 21.89%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연예인 주식부호 1위였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보유주식 가치가 1,818억원으로 주식부호 2위로 내려갔다.
     
    3위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작년 말보다 322억원(20.3%) 줄어든 1,263억원이었다.

    에스엠 주식을 대량 보유한 영화배우 배용준 씨도 에스엠 주가 하락에 주식 재산이 작년 말보다 102억원(21.2%) 감소한 379억원으로 집계됐다.

    키이스트 최대주주였던 배 씨는 작년 초 키이스트와 에스엠의 합병으로 키이스트 지분을 전량 에스엠에 넘기고 에스엠 지분을 받았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로 오뚜기 지분 1.19%를 가진 뮤지컬 배우 함연지 씨의 보유주식 가치는 작년 말보다 1억원(0.3%) 증가한 313억원이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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