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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BTS”…방탄소년단, 컴백 1주만에 지구촌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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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0 14:00:02

    미·영·일 차트 '올킬'·기네스 신기록·'타임 100' 선정

    ▲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 1주일 만에 세계 시장에서 각종 차트를 ‘올킬’하는 등 진기록을 써 내려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몇 년간 세계적인 거대 팬덤 ‘아미’를 이끌며 수많은 기록을 세운 팀이다. 새 앨범으로 각종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팬 스펙트럼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가 누구? 진격의 방탄소년단’이란 초기곡 ‘진격의 방탄’(2013) 가사처럼 거침없이 진격하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세계 최대 음악 시장 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21일 업데이트 될 최신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19일에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 1위를 달성했다.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선 13위로 자체 기록을 만들었다.

    또 지난 17일에는 일본에서 판매 첫 주 오리콘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 ‘빌보드 200’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앨범 3장 연속 정상을 밟을 예정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자 최신차트 발표 1~2일 전 내는 예고 기사를 5~6일가량 앞서 보도했다.

    ▲ 빌보드 200에서 3번째 1위 차지한 BTS ©연합뉴스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 순위도 자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핫 100’ 최고 순위는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세운 10위다. ‘핫 100’ 1위는 스트리밍 실적과 판매량, 라디오 에어플레이 등을 합산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히트곡 순위로 ‘빌보드 200’ 보다 경쟁이 뜨겁다.

    이번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앞서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톱 200’ 3위, 미국 ‘톱 200’ 4위에 오르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과 팝의 양대 강국이자 한층 보수적으로 알려진 영국 시장에서도 전작의 흥행을 뛰어넘었다.

    영국 오피셜 차트 측은 지난 15일 “새 앨범 판매량이 지난해 ‘톱 10’에 진입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포함해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를 이미 넘겼다”고 밝혔다.

    새 앨범에는 영국 뮤지션들이 다수 참여해 현지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적인 팝스타 에드 시런이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작곡, 영국 인기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 Factor) 출신 라이언 로리가 ‘소우주’(Mikrokosmos) 작곡에 참여했다. ‘자메 뷔’(Jamais Vu)도 영국 프로듀서들과 협업한 노래다.

    라이언 로리는 SNS에 잇달아 글을 올려 이번 작업을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또 방탄소년단 앨범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 앨범 판매량 집계에서도 자체 기록을 두배 이상 뛰어넘었다.

    지난 19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새 앨범은 12일부터 18일까지 판매량 213만480장을 기록했다.이는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첫 주 최다 판매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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